코레일(한국철도공사), 충북 제천에 중부권 정비센터 신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충북 제천에 중부권 정비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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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전기기관차․화물열차 정비담당 중부권 정비센터 신설

제천정비센터에서 철도 차량․부품산업 지원과 육성 시범사업 시행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9일“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전기기관차․화물열차 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정비센터를 충북 제천에 신설하고, 철도 차량․부품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서 거점 정비조직 중 제천정비센터에서 철도 차량․부품산업 지원과 육성 시범사업 시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코레일은 19일 철도사고와 장애를 줄이기 위한‘차량 정비역량 강화 방안’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저탄소 친환경 동력분산식열차(EMU) 도입 따른 정비체제 구축 등을 위해서 중앙선, 충북선 등 EMU-150 정비를 위한 거점으로서 전기기관차․화물열차 중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정비센터를 충북 제천에 신설해 정비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철도 차량․부품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서 올해부터 거점 정비조직 중 제천정비센터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과감한 제도개선 및 지원과 구매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와 연계해 공장 이전 증설 설비투자비, 근로자 이주정착금, 법인세 및 지방세 연기 감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엄태영 의원은“충북 제천시는 서울 ‧ 강원 ‧ 충청 ‧ 영남권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중심지이자, 충북선 ‧ 중앙선 ‧ 태백선 등 7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허브”라며“코레일 충북본부의 막무가내식 통폐합 이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제천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국토부, 코레일 등과 수시로 협의하며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엄 의원은“중부권 정비센터의 제천유치와 제천정비센터의 시범사업 실시 외에도 철도교통의 허브로서의 제천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하고, 제천‧단양의 위대한 변화를 위한 노력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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