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전직 공무원의 최초 제보자 ‘닭 먹고 오리발’

[기자수첩] 전직 공무원의 최초 제보자 ‘닭 먹고 오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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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계약의혹 및 사채놀이 

건축업자, “누구에게도 이자를 안 준 적이 없다”.

조경업자 내로남불’ “이자를 받은 적 없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전직 공무원의 다운계약 의혹을 폭로한 최초제보자 조경업자 K모씨는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소재 모 식당에서 폭로했다.

 

K씨의 제보가 지역사회에 파장이 커지자 그는 내가 언제라는 식으로 오리발 주장을 펼쳐, 이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본지가 허위 사실을 기사화 한 것처럼 사실을 변질시켰다. 이에 본지는 이를 바로 잡고자 글을 작성한다.

 

조경업자 K씨는 지난 20239월경 본지가 기사화 한 백운우체국 신축공사 관련 기사, 9·18 기사 백운우체국 신축 공사 현장·제천시 행정, 주민들의 질적 삶의 안녕 무시기사 내용을 취재 한 것에 대하여 기사화 되는 것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전직 공무원 A씨는 기자의 고유 직업으로 글을 쓰는 것을 막으면 안 된다고 K씨의 행동을 저지 했었다는 것.

 

기사 보도 후, K씨와 A씨는 불편한 관계로 지속되면서 K씨는 A씨의 지난 행적을 술안주 삼아 제보를 했다.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토지에 대해, K씨는 전직 공무원이 매도한 토지가 정상적인 거래로 매매된 것이 아니라 다운계약으로 실거래 보다 적게 신고 했다는 의혹과 사채놀이까지 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대해 본지는 다시 한번 구독자의 눈을 속이려는 파렴치한 제보자들을 능멸하며, 본지의 기사가 허위기사라고 주장하는 제보자와 제보의 측근은 본지 취재기자를 고발하고 법의 심판장에서 만나 진실을 밝힐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고 싶다. 본지는 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저주하며, 진실 앞에는 두려움이 없고 약자를 보호하고 약자 편에서 경청하는 눈과 귀를 달고자 노력하며, 인면수심 같은 위선자에게는 쓴 매를 들고 싶은 심정이다.

 

취재를 취합하면, 토지를 매입했다는 건축업자 B씨는 외지 지역에서 머물다가 20242월 말경까지 백운면에 다시 정착하면서 모든 일들이 사실로 확인 되면서, 최초 제보자였던 K씨 또한 사채놀이를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K씨 자신은 “1억 원씩 빌려주면서도 이자를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 하고 있다.

 

조경업자 K 씨는 건축업자 B씨가 자금이 필요할 때 이자를 받지 않고 큰 딸, 작은딸 및 지인들 돈까지 동원하여 통장으로 거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B씨는 K씨의 주장과 상반된 내용을 폭로 했다. 자신은 인부들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돈을 빌렸다. 누구에게도 이자를 안 준 적이 없다. 이자 지급으로 부도가 났다며 본지의 취재에 억울함을 토하며 추후 모든 것을 말하겠다며 당시 취재(2월 말 3초 순경)에 말을 아꼈었다.


한편, B씨는 지난 310일 오전 1055분경 본지와 20여 분간 통화에서 강요에 의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밝히며, 공사대금 6천만 원을 작성하게 된 것 또한 불러주는 대로 작성하고 도장을 찍었다고 당시 상황을 사실적으로 설명 했다.

 

그는(B) 지인들에게서 15천만 원과 2천만 원 총 17천만 원을 빌려서 17천만 원에 토지를 매입했어도 신고에는 98백만 원에 토지를 매입 한 것처럼 신고했다. 나머지 차액금은 공사대금 6천만 원과 1200만 원을 DC한 것처럼 작성했다고 본지와 통화에서 밝혔다.

 

이 사실은 조경업자 K씨의 제보로 알려졌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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